레이커스, TD 가든에서 셀틱스를 상대로 4쿼터 역전승 118-114 달성

르브론 제임스가 32득점 중 14득점을 4쿼터에 몰아넣으며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를 이끌고 화요일 밤 TD 가든에서 보스턴 셀틱스를 118-114로 꺾었다. 이 경기는 양 팀의 오랜 라이벌리 역사에 걸맞는 명경기를 연출했다.

39세의 제임스는 22개 슛 중 12개를 성공시키고 9리바운드를 기록하며, 3쿼터에 12점 뒤지던 상황에서 레이커스의 역전승을 이끌었다. 앤서니 데이비스는 28득점 12리바운드로 이번 시즌 15번째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4쿼터의 화려한 공격전

보스턴이 마지막 쿼터를 89-77로 앞서며 시작했지만, 레이커스는 첫 7분 동안 25-8 런을 펼쳤다. 제임스는 이 과정에서 연속 3점슛을 성공시켰고, 데이비스는 페인트존에서 3연속 덩크로 TD 가든 관중들을 침묵시켰다.

“우리는 침착함을 유지했습니다.” 제임스가 경기 후 말했다. “이곳은 적대적인 환경이지만, 우리는 이런 상황을 여러 번 겪어봤습니다. AD가 골밑에서 환상적이었고, 중요한 순간에 서로를 믿었습니다.”

이번 승리로 레이커스는 18승 13패를 기록하며 서부 컨퍼런스 7위로 올라섰다. 더 중요한 것은 12월 중순부터 이어져온 3연속 원정 패배를 끝냈다는 점이다.

테이텀의 선전에도 아쉬운 패배

제이슨 테이텀은 24개 슛 중 13개를 성공시키며 35득점을 기록했고, 3점슛도 11개 중 6개를 성공시켰다. 이 올스타 포워드는 3쿼터까지 23득점을 올렸지만, 4쿼터에는 레이커스의 강화된 수비에 막혀 12득점에 그쳤다.

제일런 브라운은 셀틱스를 위해 24득점 7어시스트를 기록했지만, 24승 9패의 셀틱스는 4연승 행진이 끝났다. 패배에도 불구하고 보스턴은 여전히 동부 컨퍼런스 최고 성적을 유지하고 있다.

“그들에게 경의를 표합니다.” 테이텀이 말했다. “필요한 순간에 슛을 성공시켰고, 우리는 수비를 하지 못했습니다. 르브론이 왜 여전히 리그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인지 보여줬습니다.”

역할 선수들의 활약

디안젤로 러셀은 벤치에서 나와 4개의 3점슛을 포함해 19득점으로 레이커스에 결정적인 도움을 주었다. 그의 슈팅은 보스턴의 3쿼터 공세 중에도 로스앤젤레스가 추격권을 유지할 수 있게 했다.

셀틱스의 경우 데릭 화이트가 16득점 6어시스트를 기록했고, 크리스타프스 포르진기스는 28분 출전해 14득점을 추가했다. 하지만 보스턴 벤치가 31-19로 밀린 것이 접전에서 결정적이었다.

페인트존에서의 치열한 수비 경합

이 경기는 골밑에서 치열한 경합을 보였으며, 양 팀 합쳐서 페인트존에서 104득점을 기록했다. 데이비스는 자신의 사이즈 우위를 효과적으로 활용해 18개 슛 중 11개를 성공시키며, 수비에서도 보스턴의 여러 시도를 방해했다.

로스앤젤레스는 16개의 턴오버를 유도해 22점으로 연결시켰고, 제임스는 7어시스트와 함께 5스틸을 기록했다. 레이커스의 수비 압박은 4쿼터에 크게 강화되어 마지막 12분 동안 보스턴의 슈팅을 39%로 제한했다.

역사적 의미

이번 승리는 2020년 2월 이후 레이커스가 TD 가든에서 거둔 첫 승리로, 보스턴에서의 4연패를 끝냈다. 제임스는 정규시즌에서 셀틱스를 상대로 통산 17승 13패를 기록하며, 이 프랜차이즈와의 긴 역사에 또 다른 장을 추가했다.

오스틴 리브스는 로스앤젤레스를 위해 12득점 4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의 선발 포인트가드로서 꾸준한 활약을 이어갔다. 그의 안정적인 플레이는 보스턴의 3쿼터 공세 중에도 레이커스가 침착함을 유지할 수 있게 했다.

앞으로의 일정

레이커스는 목요일 밤 홈으로 돌아가 덴버 너기츠와 맞붙고, 셀틱스는 금요일 마이애미 히트를 홈에서 맞이한다. 양 팀 모두 정규시즌 중반을 앞두고 탄력을 받으려 할 것이다.

“정말 좋은 팀을 상대로 좋은 승리였습니다.” 레이커스의 다빈 햄 감독이 말했다. “하지만 안주하면 안 됩니다. 플레이오프에서 좋은 성과를 내려면 매 경기 이런 에너지를 가져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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