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미비아, 럭비 월드컵 풀 A에서 네덜란드를 21-14로 격파하며 대이변 연출

나미비아가 럭비 월드컵 풀 스테이지 최대의 이변을 연출하며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네덜란드를 21-14로 격파하고 8강 진출 희망을 살려내며 풀 A에 충격파를 던졌다.

웰비치아스는 경기 시작부터 스크럼 전투를 장악했으며, 프롭 요한 쿠체와 후커 토르스텐 반 야르스벨트가 세트피스에서 압도적인 모습을 보이며 3개의 트라이로 이어지는 발판을 마련해 강력한 우승후보로 여겨진 네덜란드 팀을 침묵시켰다.

보타의 킥이 결정적 역할

플라이하프 클리벤 루브서가 11점을 기록하며 이변을 주도했다. 그는 3개의 트라이를 모두 성공시키고 73분에 결정적인 페널티킥을 추가하여 경기를 마무리했다. 프랑스 프로 D2에서 3시즌을 뛰었던 28세의 이 선수는 나미비아의 포워드 중심 전술에 유리한 습한 날씨 조건에서 영역 관리를 완벽하게 해냈다.

“우리는 앞쪽에서 피지컬해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루브서가 경기 후 말했다. “팩의 선수들이 우리에게 플랫폼을 제공해줬고, 우리는 게임플랜을 완벽하게 실행했습니다.”

센터 JC 그레일링이 68분에 결승 트라이를 기록하며 15미터에서 시작된 드라이빙 몰을 마무리했다. 이 트라이는 나미비아가 네덜란드를 14-7로 앞서며 역전을 완성한 압도적인 후반전 경기력의 정점이었다.

네덜란드의 꿈 좌절

네덜란드는 2주 전 포르투갈을 31-17로 크게 이긴 인상적인 경기력을 바탕으로 이번 경기에서 강력한 우승후보로 여겨졌다. 더크 데 브라위인 주장이 이끄는 팀은 긴 시간 동안 볼 점유율을 장악했지만 필드 포지션을 득점으로 연결하지 못했고, 윙어 모리스 반 데르 메르베와 교체 투입된 스크럼하프 팀 비서를 통해 단 2개의 트라이만을 기록했다.

네덜란드 마르셀 반 데르 메르베 감독은 스타 넘버 에이트 야스퍼 비제를 벤치로 빼는 것을 포함해 선발 라인업에서 6명을 교체했는데, 이는 그의 교체 선수가 라인아웃에서 고전하면서 역효과를 낳았다. 네덜란드는 후반전에만 5번의 라인아웃 스로를 놓치며 유망한 공격 기회들을 날려버렸다.

“나미비아에게 찬사를 보냅니다. 그들은 정말 잘 플레이했어요,” 반 데르 메르베가 말했다. “우리는 조건에 잘 적응하지 못했고 중요한 순간에 실행력이 부족했습니다.”

풀 A 순위 변동

이 승리로 나미비아는 3경기에서 9점을 획득하며 풀 A 2위로 올라섰고, 프랑스와 동일한 승점이지만 득실차에서 뒤지고 있다. 네덜란드는 6점으로 4위로 떨어졌으며, 잉글랜드와 프랑스와의 경기가 남아있어 16강 진출이 훨씬 어려워졌다.

록 PJ 반 릴과 치우에 우아니비가 중심이 된 나미비아의 팩은 스크럼 페널티를 6-2로 앞섰고 라인아웃에서도 14개를 확보해 네덜란드의 9개를 압도했다. 웰비치아스는 또한 18번의 턴오버를 강제했으며, 플랭커 비안 콘라디가 4번의 스틸로 앞장섰다.

역사적 성취

이 승리는 나미비아가 럭비 월드컵에서 유럽 팀을 상대로 거둔 최초의 승리이며, 1999년 이후 7번의 토너먼트 출전에서 단 4번째 풀 스테이지 승리이다. 전 스프링복스 감독이었던 알리스터 쿠체 헤드코치는 18개월 전 취임 이후 웰비치아스를 경쟁력 있는 팀으로 변모시켰다.

“이 그룹은 이 지점에 도달하기 위해 믿을 수 없을 만큼 열심히 노력했습니다,” 쿠체가 말했다. “우리는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 우리는 처음으로 8강에 진출할 수 있다고 믿습니다.”

나미비아의 수비 노력도 똑같이 인상적이었다. 풀백 크리산더 보타가 11번의 태클을 모두 성공시켰고, 팀은 트라이 라인 근처에서 지속적인 압박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마지막 22분 동안 네덜란드를 무득점으로 막아냈다.

웰비치아스는 다음 주 토요일 마지막 풀 경기에서 잉글랜드와 맞붙으며, 다른 결과가 유리하게 흘러간다면 보너스 포인트 승리로 역사상 첫 8강 진출을 확정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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